"흔하다면 흔하고 이상하다면 이상한 일이 일어날 거예요." 진영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잠시 고민했다. "그땐 너무 놀라지도 말고, 마음 상하지도 마세요." - P119
"가만 보면, 매장에 일이 별로 많지 않아서 그런 거 아닌가 싶기도 해. 생각해봐. 치킨 프랜차이즈 쪽 점주들은 불만 터뜨릴 새도 없어. 일하기 바쁘거든. 일이 너무 편해도 문제라니까." - P121
"917호 이승미 환자 말이에요." 박선생과 나란히 걸어가던 지현의 입에서 갑자기 말이 튀어나왔다. - P131
중학생이던 때 승미가 ‘요식행위‘라는 말을 썼는지는 모르겠다. - P133
"병실에선 죄다 마스크 벗고 있잖아요. 복도에서만 쓰는 거, 사실 요식행위 아닌가요? 이렇게 비합리적인 일이 어디 있어요? 이건 뭐 완전히 환자 건강에 해를 가하는 거지 어떻게.. "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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