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에 흔히 붙곤 하는 실없는‘이라는 단어는 농담이 지향하는 바를 정확히 겨냥한다. 실은 열매나 씨를 뜻하는데, 이는 보통 쓸모나 핵심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곤 한다. - P59

상식 요정이 웃었다. 얄밉게 느껴지는 저 웃음이야말로상식과는 가장 거리가 멀어 보였다. - P71

순간,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드론이 수벌을 가리킬 거라곤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아, 여기가 바로 꿈속인가? - P71

"이미 간밤 가버린 밤!" - P72

밤이 가고 아침이 왔다. 간밤은 밤이 가고 나서야 쓸 수있는 말이었다. 가고 있는 아침과 갈 밤 사이에서 갈팡질팡할 오늘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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