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이라는 말은 어떤가. ‘적폐‘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가, 아니면 ‘청산해야 할 대상이 있다‘는 결의에 무게중심이 있나. 아직까지는 꽤나 심오로운 단어라고 생각한다. - P127
그간 사회성 짙은 소설을 써왔다. 과업이 없다는 생각에 무기력에 빠진 청년들, 한국이 싫어서 이민을 가는 세태, 인터넷 여론조작 등. 최근에 펴낸 단행본에서는 2010년대 한국의 경제 현실과 노동문제를 다뤘다. - P119
고요히 진리를 기다리며 물음표의 존재 안에서 앉아 숨쉬는 것.‘ - P123
아니그러는 동안 오히려 나의 세대에 대해 더 오래 생각하게 됐다. 1970년대 중반쯤 태어나 한때 ‘X세대‘라고 불렸고, 이제 사십대 혹은 오십대로 접어든 우리들. 우리는 스물에서 서른 사이에 무엇을 원했고 무엇을 고민했던가? 그리고………… 무엇을 했나?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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