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구석 자리에 앉아 샌드위치를 입에 넣고 커피를 홀짝이며 책을 펼쳐 보지만 방심은 금물. 야근 부대가 사무실로 돌아오기전에 내가 먼저 사무실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해. 행여 그들이 이 카페 앞을 지나가다 책 읽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기라도 한다면? 한가하게 책이나 보고 있다고 저들 마음대로 생각해 버린다면? 나는 억울해 기절해 버리리라.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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