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구석 자리에 앉아 샌드위치를 입에 넣고 커피를 홀짝이며 책을 펼쳐 보지만 방심은 금물. 야근 부대가 사무실로 돌아오기전에 내가 먼저 사무실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해. 행여 그들이 이 카페 앞을 지나가다 책 읽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기라도 한다면? 한가하게 책이나 보고 있다고 저들 마음대로 생각해 버린다면? 나는 억울해 기절해 버리리라. - P61

반면 나의 투쟁 방식은 조금 달랐다. 나는 내가 어디서 어떻게 저녁을 해결하고 다니는지 윗선에서 똑똑히알게 하는 방식을 택했다. 정공법이다. - P60

‘공문 내용 너무 신경 쓰지 마라. 파이팅!‘ - P63

그들이 내어준 따뜻한 라테 한 잔과 직접 만들었다는생크림 와플을 천천히 먹으며 통유리에 비친 그들의 모습을 훔쳐보았다. 아마도 그날이 내가 몇 년 뒤 청소년들의진로 지도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된 시작점이었을 것이다. - P6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