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사랑하는 도러시아, 어느 방을 당신의 내실로 쓰고 싶은지 알려 주면 고맙겠소." 캐소본 씨는 이런 질문을 할 만큼여자의 본성을 이해하는 매우 넓은 아량을 지녔음을 드러내며 말했다. - P129

그녀는 그런 그림들을 어떤 식으로든 자기 삶과 연관시키는 방법을 배운 적이 없었다. 그러나 로윅의 주인들은 여행을즐기지 않았음이 분명했고, 캐소본 씨는 그런 것들의 도움 없이 과거를 연구했다. - P129

"오, 그녀를 구하라! 지금 나는 그녀의 오빠,
당신은 그녀의 부친, 숙녀라면 누구나신사들에게 보호를 받아야 한다." - P116

브룩 씨의 태도에서 불안을 감지할 수는 없었지만 그는 조언이 필요한 경우에 때늦지 않게 조언하기 위해 조카딸의 마음을 어느 정도 알고 싶었다. 과거에 아주 다양한 사상을 받아들였던 치안 판사로서 그에게 어떤 감정이 들어설 여지가남아 있든 간에 그 감정은 불순함이 섞이지 않은 친절한 것이었다. 도러시아가 곧바로 대답을 하지 않자 그는 되풀이해서말했다. "네게 말해 주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단다, 얘야."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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