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많이 상했던 저는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낳은 아이들도 아닌데 왜 이렇게 속을 썩어야 하나…………. 마음을 몰라주는 후배들 때문에 속을 썩다 문득 예전의 저를 돌아보게 됐습니다. 그랬더니 보이더군요. ‘나도 선배들 속을 무지 썩였구나. 선배들께 나는 참 싸가지 없는 애였겠구나.‘
매우 고전적인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방문했을 때 어느 청소부를 보고 물었다고 합니다. "당신은 여기서 무슨 일을 하십니까?" 그러자 그 청소부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는군요.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이 뭐라 답했는지는 듣지 못했지만 이 대화의 핵심은 청소부의 답변이니 이걸로 충분합니다.
이 회장의 관점은 달랐습니다. 장치 산업이라는 겁니다. "호텔 방 하나에는 1,300개 정도의 비품이 들어가고, 그 비품의 질에 따라 호텔의 성패가 좌우되니 호텔업은 장치 산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