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리 같은 건가. 이쪽에서 저쪽으로 가는 길. 그 길 동안만 행복하고 결국에는 행복 다음으로 가야 하는 거야. 행복 다음은 슬픔. 우리가 계속 건너다녀야 하는곳은 슬픔이지.

한쪽이 벽이면 한쪽은 담쟁이덩굴 같아야지, 언니.

친구들은 자꾸만 떠나가고 그때마다 처음인 것처럼 속상하네요.
나는 물었다.
애인들은요?
그러자 솔아가 눈가의 물기를 지운 채 대답했다.
애인은 별로…………… 떠나도 안 슬퍼요. 어차피 연애의 결말은 헤어지는 거니까.
그 말에 나는 약간 충격을 받았으나 티 내지는 않았다.
왜 그렇게 친구를 좋아해요? 아직까지 생각하고 슬퍼하고.
좋아하는 친구만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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