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자신이 실로폰을 칠 때마다 무언가가 변한다는사실만을 익힌다 - P10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장마였다 올리브나무가 죽어가고 있었다 나는 무엇을 잡아두는 것에는 재능이 없고 외우던 단어를 자꾸만 잊어버렸다 - P11
풀려버리고 난 후에도 스웨터의 모양을 기억하는 털실처럼나는 다시 오지 않을 이 도시에서 약속을 하고 - P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