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하다는 느낌은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것을 하찮게 여기게만든다. 왜냐하면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대상들만이 그 놀라운 미지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우리의 관심과 열정을 자극할 수있기 때문이다. - P21
우리는 무한성을 종종 혼돈으로 여긴다. 왜냐하면 무한성은우리에게 어떤 인지적 틀이나 구조를 적용할 기회를 주지 않기때문이다. 그래서 무한대의 지도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무한성은 또한 나름의 고유한 척도로 인간을 배척한다. - P21
정보를 검색하다 보면 나는 종종 거대한 데이터의 바닷속을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그 데이터들은 이미 스스로 형성되고 스스로 논평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정보검색 활동을 ‘서핑‘이라는 동사로 맨 처음 표현한 사람은 천재임에 틀림없다. - P21
지금 우리 곁에 출현한 새로운 세대는 작금의 새로운 상황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윤리적인 선택이란 "아니, 아니, 아니."라고말하는 것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는 법을 훈련하고 있다. 나는 이것도 포기하고 저것도 포기할래. 이것도 자제하고 저것도 자제해야지. 필요 없어. 안 해. 갖고 싶지 않아. 단념할게. - P24
monad, 라이프니츠의 철학 용어 넓이나 형체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무엇으로도 나눌 수 없는 궁극적인 실체를 일컫는다. - P26
오늘날 손주와 조부모의 거리는 뉴욕과 산도미에시에 거주하는 사람들 사이의 거리보다 훨씬 멀다. 증조부모와 증손주 사이의 거리를 표현하려면 혹시 행성 간의 거리를 언급해야 하지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