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도착했다고?
너무 조용하다고?
춤을 출 순 없다고? - P47

관엽식물이 커다란 새잎을 절반 정도 펼친다해마다 그래왔다약속을 지키듯이 보란 듯이 - P51

누군가가 두 팔을 벌린 채내 등을 안아주려고 서 있는 데까지무사히 도착하고 싶다 - P52

너에게는 오래전에 죽은 화분이 있다죽은 채로 꼿꼿이 서 있는 화분을 그대로 두고 살아간다네가 건드리지만 않으면 영원히 그 모습일 것 같은 - P6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