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논문을 쓰는 동안에 장애 당사자 작가나 중증장애인이 주인공인 순수문학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 『헌치백』으로 이어졌습니다. - P117
A. 『헌치백』은 거의 단번에 써 내려간 작품이라서 의식할만한 시행착오라는 것도 없이 제 감각과 머릿속 이미지를 그대로 출력해 낸 느낌이에요. - P114
우아앗, 허거걱, 하는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는 충격적 풍자의 묘미, 그리고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큰 폭으로바뀌는 소설이라니, 웬만해서는 만나기 어렵겠지요. 이 경이로운 책과 우리 독자와의 만남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 P139
"또 한 명의 샤카스가 등장해 샤카를 좀 더 웅숭깊게 만드는 마지막 부분에는 내면의 타자가 글쓰기의 자유를 손에넣고 비상하는 순간이 새겨져 있다." 오가와 요코小川洋子 - P136
모든 사람이 ‘제대로‘ 보이는 세상 - P132
그리고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는 화제도 제한적이고, 이상한 말을 하지나 않을지 신경도 쓰이지만, 편지나 메일 이외의 글쓰기, 특히 소설이라면 자유롭게 저의 세계관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한마디로, 아주 편해요. ‘Easy&fun!‘입니다. 세상에 내놓기 위한 퇴고와 교정단계에서는 지옥을 맛보게 되지만.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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