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경 작가가 작품에서 그리는 여성들의 연대에는 근본적이고 독특한 특성이 있는데, 특히 TV 드라마에서는이것이 더 잘 드러난다. 정서경 작가는 여성들의 연대를설명하기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생생한 모티프와 상징에 담는다. <작은 아씨들> 속 푸른 난초꽃도 그러한 상징이다. - P174

1997<사랑이 뭐길래>가 중국 드라마 인기순위 2위에 올랐다. - P189

한국 사람과 악수할 때 잘도 굽신굽신하지만 알고 보면 아일랜드 사람 필수 씨는 누가 정해준 기준을 따르는고분고분한 사람이 아니다. 누가 뭐래도 나름대로 자기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필수 씨는, 무슨일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요당하면 몹시 곤란해할 사람이다.
그래서 ‘필수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바로 그래서 우리한국인이 필수 씨 말을 경청해야 하는 것이다.
박찬욱 영화감독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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