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친구들의 등 뒤를 따라가고 싶었다. 낳는 건못 하더라도 지우는 것이나마 따라가고 싶었다. - P39
여자의 야한 신음 소리를 문자로 표현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단언하고 싶다. 어린아이의 환성보다 몇 단계는 어렵다. 다들 이것 때문에 고민이 많은지, R18 투고 사이트에서는 요즘 ‘아앙‘ 뒤에 ‘♡‘ 마크를 붙이는 ‘♡신음‘이라는 기법이 기세를 올리고 있다. ‘아앙♡ 아앗♡ 앗♡ 하앙♡‘이라는 식이다. 품위가 없어서 나는 쓰지 않는다. - P49
돈이 있고 건강이 없으면 매우 정결한 인생이 됩니다. - P50
정결한 인생을 자학하는 대신에 쏟아낸, 얼핏 떠오른희망사항이 마음에 들어서 고정 트윗으로 쓰고 있다. - P51
살아가기 위해 싹트는 생명을 죽이는 것과 과연 무슨차이가 있을까. - P61
그렇다면 죽이기 위해 잉태하려고 하는 장애인이 있어도 괜찮은 거 아닌까?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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