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가장 편하게 느끼는 장소는 도서실이다. 그곳에서 혼자 책을 읽고 공상하며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한다. 읽고 싶은 책은 대부분 학교 도서실에서 독파했다. - P29

방은 따뜻하고 조용하다. 시계가 없어도 무음 속에서 시간은 흘러간다. 발소리를 죽이고 담장 위를 걸어가는 야윈 고양이처럼. - P39

그렇다. 그 세계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그림자를 데리고 살았다. 나도 ‘너‘도 각자의 그림자를 하나씩 지니고 있었다. - P54

그런데 잘 보면 내 몸이 아니야. 나라고 하기에는 두 가슴이너무 커 가슴이 좀더 크면 좋겠다고 평소에 속으로 불평하긴했지만, 막상 그만한 크기가 되고 보니 영 부자연스러워서 적응이 안 됐어. 왠지 기분이 묘해. 내가 나 같지 않아. - P61

215어젯밤 꿈 얘기를 쓸게.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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