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시를 쓴다. 아빠는 변함없이 가상 화폐 거래소와 주식시장을 기웃거리고 엄마는 울지 않는다. 도대체 어쩔 셈이지? - P70
할머니, 삼억은 별로 큰돈이 아닌가봐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말이야. - P72
할머니는 흔들리지 않고 대답했다. 부자들이 어떤 사람인지는 가난한사람이 더 잘 아는 법이니까. 나는 설득당하고 말았다. - P73
우리 잘 먹고 잘살고 있었잖아. 아빠의 말을 자르며 언니가 말했다. 아빠는 우리가 그동안 못 먹고 못산다고 생각한거야? 아빠는 한숨을 크게 쉬고 말을 이었다. - P76
그래도 네 말 듣고 아빠가 정신 좀 차리려나 모르겠다. - P79
표면장력 때문에 소금쟁이도 물위를 걸을 수 있는 거랬어.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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