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악감독이라는 위치에서 그들의 활동을 꾸준히지켜봐왔고, 때로는 작곡가 후지쿠라 다이 군에게 부탁해워크숍을 열거나 아이들의 합숙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 P331

오랜만에 뉴욕에 돌아오긴 했지만 특별히 할 일이 있는것도 아니라, 새장 속 홰위의 새처럼 소파에 누워 한가롭게 보냈습니다. 굳이 한 일을 찾아보자면 장서 정리 정도겠네요. 원래 일시 귀국을 예정으로 일본에 갔던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짐은 집에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 P345

이것으로 저의 이야기는 일단 마칩니다.
Ars longa, vita brevis.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 P355

사카모토 류이치 씨와, 그것이 마지막이 될 줄 모른 채 마지막으로 만난 것이 2023년 3월 8일이었다. 그로부터 20일후인 3월 28일 새벽, 사카모토 씨는 세상을 떠났다.
3월 8일 전야에는 보름달이 떴다. - P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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