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물 더요 올라이, 늙은 산파 안나가 말한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자애로운 신 역시 존재하니까

소멸은 늙음에 다름아니나 결코 그와 같지 않으며 저 또렷한 외침 맑게 외침 별처럼 또렷하고 이름처럼 감각처럼 바람 이 숨 고요한 숨 그러고 나서 고요히 고요히 고요한 움직임들 그리고 부드럽고 하얀 천 그리 오래지 않으나 바다로부터 천조각 하나 그리고 어둠과 붉음 대신 건조하고 두려운 고요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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