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는 밭을 모두 밀어버리고 그곳에 검은튤립을 심었다. 그것을 키울 돈을 벌기 위해 다른 농장에서 감자와 고구마를 키우는 일을 해야 했지만 괜찮았다. 내 땅에서 변종을 얻을 수만 있다면 지금의 노고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 P101
502호에게어이, 이나는 힙합 같은 건 모르고 잘 알고 싶지도 않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 잘난 이빨 갈아봤자 너는 겨우 다람쥐" - P114
그러나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 건, 랩을 하던 너의 모습이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우리는 홍대에 일찍 도착해 시간을 보냈다. - P129
계속해서 내 고막을 파고드는 저 미친 트랩 비트는 깽값을 부르는 소리. 저 그칠 줄 모르는 미친 트랩 비트 때문에 나는 깽값을 물고 싶었다. 깽값 정도는 물어줄 수 있는, 나는 money swager. 나는 직장인, "내가 회사와 맺은 건 연봉 계약이 아닌 영혼의 계약이니까, 내 영혼을 팔아 너를 패고 깽값 정도는 물어줄 수 있었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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