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는 눈을 감았다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 P104

거기 몰두하느라 검은 거위가 길을 따라 내 옆에 선 것도 몰랐다 내가 눈을 주자 검은 거위는 기다렸다는 듯 울기 시작했다 - P100

영화가 끝나자 스탭롤이 올라갔다 그는 죽어 가는군인이 휘파람을 불 때 조금 울었다고 했다 - P99

남자애들이 돌아오지 않고, 앙상함이 돌아오지 않고, 보랏빛이 돌아오지 않는 그런 오후의 내가 있었다 - P87

물 위의 빙판이 좁아지려고 한다 - P86

중간이 끊긴 대파가 자라고 있다 멎었던 음악이 다시 들릴 때는 안도하게 된다 - P46

통통거리는 소리는 도마가 내는 소리다 여기로 보내라는소리는 영화 속 남자들이 내는 소리고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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