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지?"
"아무것도 아니야."
"당신을 위해 어떻게 해 주길 바라는 거야?"
"당신이 늙기를 바라. 지금보다 열 살 더. 스무 살 더!"
그녀가 하고 싶었던 말은 "당신이 나약하길 바라. 당신도 나처럼 나약하길 바라."였다. - P129

이것이 그녀가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곤 카레닌의 털북숭이 머리에 뺨을 대고 그녀는 말했다. "카레닌, 날 원망하지 마. 다시 한 번 이사를 가야겠다." - P132

옷은 금세 입었지만 한쪽 발은 맨발이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엉금엉금 기어 다니며 테이블 아래에서뭔가를 찾았다. - P41

"카레닌이라 부르면 이 개의 성 의식에 혼란이 오지않을까?" - P45

"왜 가야 하지?"
"여기에 있으면 저들이 당신에게 보복할 거야."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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