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문을 열자 물크러진 수박 위로 초파리가 잔뜩 날아다니고 있었지 - P54
어휴, 천국의 예의범절 같은 건 궁금하지도 않았어요여긴 하늘나라가 아니에요! - P57
영원히 기다리던 아름다운 순간은 따로 있는 것만 같아 - P58
나 그냥 아무나 붙잡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안 돼요? - P61
우리 셋은 돗자리와 캠핑 의자를 챙겨 공원에 가요 - P62
이게 다 비(毘)의 준비운동일 뿐이라고오늘을 말하진 말아줘 - P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