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으로 빠진 시는 김수영의 「구름의 파수병」이다. 이십대 초반이었고 미술 학교를 다니던 친구인 상민의 싸이월드 게시판에서 처음 이 시를 접했다. - P51
시가 나를 구원해준 것일까 아니면 점점 더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것일까. 시를 쓰지 않았으면 그 시간동안 무엇을 했을지 생각해본다. - P54
나는 여행에도 미식에도 취미가 없다. 내가 관심 있는건 오로지 예술뿐이다………. - P60
나는 길거리에녹아들고 있어. 당신은 누구를 사랑해? 나를? 빨간불인데 그냥 건널래. - 「워킹 투 워크Walking to work」 부분 - P63
It is 12:20 in New York a Fridaythree days after Bastille day, yesit is 1959 and I go get a shoeshinebecause I will get off the 4:19 in Easthamptonat 7:15 and then go straight to dinnerand I don‘t know the people who will feed me- [the day Lady died]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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