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말들의 소리가 들려요.

나를 둘러싸는 소리가 들려요.

그리고 나는 그 어떤 것도말할 수가 없어요.

나는 그저 웅얼거릴 수밖에 없어요.

나는 아침마다목구멍에 달라붙는낱말들의 소리와 함께 깨어나요.

소리 없이 아침밥을 먹어요.
말없이 학교 갈 준비를 해요.

아이들은 내가 입을 열 때스며 나오는 달빛을 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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