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여러 혜택을 지니고 있지만 누구도 그것을영원히 가질 수 없다. 어떤 시기가 오면 마음만으로무엇인가를 할 수 없게 되어버리기도 한다. - P62
그래서일까. 자연스레 정말 소중한 것은 아껴두게되었다. 완성된 글이나 좋아하는 사진은 되도록블로그나 잡지, 단행본을 통해서 내보인다. 그보다 더중요한 것들은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보여준다. - P67
고집은 사유한 자들의 특권이라 여긴다. ‘나’라는존재를 두고 그 주변을 둘러싼 무수한 혼란과 유혹을골똘히 고민해본 사람만이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을구분할 수 있다. 사유가 성기거나 얄팍하면 아집이되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세상의 여러현상을 두루 살피면서도 자신만의 고집을 가진 이들은번번이 아름답다. - P71
따로 놀아도 되었을 텐데 멀리 떨어지지 않고서로가 보이는 자리에서 놀았다. 우리는 각자 마음 쏟은시간을 닮은 어른으로 자랐다.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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