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이후의 삶은 내리막길을 달리는 스쿠터처럼 무서운 가속도로 우리를 흔들었다. 현오와 나는어리둥절한 얼굴로 서로를 꼭 붙들었다. - P53

‘최선교 ‘나‘가 ‘호경‘에게 그림을 선물 받은 순간 불쾌함을 느꼈던 이유는, 아마 자신이 역으로 타인에 의해 어떠한 부류로 판단된 동시에 숨기고 싶어 했던 빈약한 자아를 들켜버렸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극장에서 ‘호경‘의 정체를 알고 난 직후 ‘나‘가 그 여행을 즐거웠다고 회상하는까닭은 무엇일까요? - P73

"어쩌겠어………"
짧은 한숨이 흘렀다.
"이 대리는 요새 힘든 일 없어?"
"있죠."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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