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모습에 놀란 아버지도 말을 잃었다.
"누구냐고! 말을 허랑게."
노인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 P220

"숭게둔 아들인갑제. 아부지라잖애."
고시랑거리는 노인들을 노려보며 학수가 다시 소리쳤다. - P221

"아부지가 집에서 술 잡숫는 거슬그날 첨 봤그마. 참말로 좋아허시대이." - P224

"아이고 좋겄소. 당신이 일등이라."
"왜 나가 일등인 중 안가?"
"당신이 만날 놀아줄게 글지다." - P230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채고기 잡는 아버지와 철모르는 딸 있네 - P232

"울 엄마, 대학에서 한국어 전공한 인텔리여요. 나랑은다르당게요."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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