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알아볼 수 없어서 우리 삶은 초라합니까가을달이 지고 있습니다 - P21

네 얼굴아릿하네, 미안하다 - P23

병풍 뒤에는 그 눈밭을 걸어갈 사람 하나멍든 발을 모으고 자고 있었네 - P25

겨울 병원은 영원한 얼음처럼 지워져갔다 - P122

눈의 울음은 단어인가 - P122

오므린 손금처럼 어스름한 가냘픈길, 그 길이 부셔서 마침내 사월때까지 보고 있어야겠다 이제 취한 물은 내 손금 안에서 속으로 울음을 오그린 자줏빛으로 흐르겠다 그것이 이 가을의 무늬겠다 - P15

이 봄, 핀 꽃이 너무나 오랫동안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었어요 - P29

누가 오렌지 화분을 들고 왔어! 장례식에 이토록잔인한 황금빛 우물을? 우리는 항의했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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