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들 세 테이블, 외가 한 테이블, 아버지의 옛 동료들두 테이블, 박선생이 어미 새처럼 물어 나르는 35 동창회와 구례 사람들, 서로 얼굴을 아는 경우도 간혹 있었지만대체적으로는 알지 못했다. 그게 아버지가 평생 살아온세월이었다. - P211
학수와 나는 말없이 읍내로 돌아왔다."노인정으로 가." - P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