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관찰하는 것이 직업적 습관이 되어버렸지만가급적 판단만큼은 내리지 말자고 다짐하며 글을 써왔다.
판단은 작가의 책무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 P117

"혹시 기자분이세요?"
"아니에요?"
그 대답에 바텐더의 보조개가 파였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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