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어?""뭘 울어.""친군데, 왜 안 울어.""뭐, 어쩌겠어." - P147
"고양이는 아직인가요?" - P111
"백수 좋구나. 대낮에 우리 치니랑 알콩달콩, 좋구나."아엽의 품에 안긴 치니는 몸을 살짝 틀더니 혀를 쑥 내밀어자신의 가슴 털을 그루밍했다. - P45
"면접 불쾌했어요?""그런 건 아니고요.""더 고민해 보고 거절해도 돼요. 여기가 좀 급하죠?""아니요. 출근해야죠. 날짜도 미뤄 주셨는데." - P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