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고통은 벽을 잃은 데서 오지 않아요. 그것도 어느 정도 있겠지만, 그곳에서 있었던 일, 경험했던 것, 우리가 사랑했던 것. 그곳에 있던 사람들을 잃었다는 데서 오죠. - P17

MP. : 당신은 책에서 상상 속의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고 하셨어요. - P33

그곳은 내가 자리한 모든 장소들 중에서 유일하게 비물질적인 장소이며, 어느 곳이라고 지정할 수 없지만, 나는어쨌든 그곳에 그 모든 장소들이 담겨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 P11

저는 글을 쓰는 여자가 아니라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 P69

인생의 어느 순간부터 저에게 글쓰기는 재단하는절단하는 제스처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어요. 칼 같은글쓰기. 이제는 그런 이미지는 덜해졌죠. 어쩌면 그 후에 프레드릭 이브 자네와 함께했던 인터뷰집의 제목이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자신 안에서 이미지들도소모가 되죠.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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