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인사하소. 자네도 소성철선상님알제? 그냥반장남이시네. 밤차 타고 왔는디 얼릉 가봐야 헌다고 혀서일찍 왔네." - P185

"사촌들헌티 상주 서달라고 부탁해봤능가? 자네 혼차서도 어련히 잘허겄제만 그래도 그 사람들 맴을 모릉게넌지시 떠보소. 아매 좋아라 헐 것이네." - P95

등짝을 문지르던 작은언니가 황급히 말을 돌렸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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