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 이제 니가 키워. 엄마에게서 문자메시지가 왔다. - P116
네? 모른다구요? 아무튼 혹시 무슨일 있으면 새벽에도 괜찮으니까 날 깨워요. - P116
한국 욕하는 글을 엄청 많이 올려놨네. 캡처해서 보내줄까? 친절한 K. - P113
말하고 싶지 않아. 왜? 무의미하니까. 왜? - P99
소설을 쓰기가 싫어. 내가 말했더니. 일 안 하고 소설만 쓰고 싶다며. M이 말했다. - P126
나의 이 잦은 화를 어떻게 해야 하나? 나는 골똘히 생각했다.
언니의 부탁으로 주말 같은 때에 조카를 봐주곤 한다. 조카의이름은 류서인데 류서를 봐주기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계집애가 어디를 뒤졌는지 내가 써둔 유서를 들고 나와 이모가 자기한테 편지를 썼다면서 자기 이름은 유서가 아니고 류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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