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꿔 부를 수 있다식어가는 바람의 가는 손목을 잡고 긴강을 건널 수도있다, 그런데한 발짝도 - P57

너는 얼마나 멀리 날아갈까 - P58

언젠가내게도 빨간 풍선 같은 다소녀가 있었지아니 소년? 빨간 풍선이었던가? - P59

머릿속에 놓인 누군가의 일기장펼치면 한 줄도 씌어 있지 않다무기력의 종이 위에나는 따스한 손바닥으로펜을 쥐었어, 부화시키려고그가 살아야 할 이유의 알들을 - P60

나는 이 아이를 안아본 적이 없다이 아이의 손을 잡아본 적이 없다 - P62

벗기면 영혼이 찢어지는 그런 거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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