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은 P의 결혼식이었다. - P9
새벽에 일어나 P가 올린 추모글을 다시 찾아 읽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글을 잘 썼다. - P11
점심 도시락을 먹고 파블로 네루다의 시집을 읽고 있는데 준호씨가 왔다조지영씨, 아프셨다면서요? - P15
아냐, 괜찮았어 - P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