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스물일곱의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언젠가 화마에서 나를 구해줄지도 모르는 스프링클러를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막아버리는, 이상한 망상에 시달리는 겁이 많은사람. - P8
"제게도 바보 같은 시절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 시절이 하나도 바보 같지않더군요." - P10
차라리 믿을 것 하나 없는나에게 소속되고 싶어 - P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