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즐거움.
지속의 가능성.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 소멸해가는 손의 또 다른 보복. - P118

어딘가 다른 곳에서.
어딘가 다른 곳에서.추가 정이 작은 낱말 조각들이얼마나 커다란 울림을 갖고 있는지.
눈물이 막대한 계신겨진 은화 한 넓이만 해 - P129

병원 냄새는 내게 구토를 불러일으킵니다. - P152

일어날 수도 있었어.
일어났어야만 했어.
일어났어, 너무 일찍, 혹은 너무 늦게,
너무 가까이, 아니면 너무 멀리서,
일어났어, 네가 아닌다른 누군가에게. - P171

다른 악마는 더 이상 없습니다. - P181

스스로를 조롱하며 우리에게 귀감이 된다네.
비록 서로 인사를 나누는 사이는 아니지만우리에 관해서라면 모든 걸 속속들이 알고 있는가난한 친척 여동생처럼. - P65

구름 위 발코니에서신은 유유히 기다리고 있다. - P31

사람에게 품고 있는 사람의 마음,
과연 생각처럼 단순한 것이려나? - P24

인간인 나, 심한 부끄러움을 느낀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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