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생각할 때, 나와 생각 사이에 또 행복 같은것이 있었다. - P33
내 손을 오래 바라본다. 나는 언제 행복했던가. 불안도 외로움도 없이, 성취도 자부심도 없이, 기쁨으로만 기뻤던 때가 있었던가. - P30
이제 내 마음이 말을 그친다파도도 그치고독수리들이 다시 날아간다발톱이 피로 물든 채 ‘ - P95
순간 깨달았다. 내가 국경에 거의 다다랐다는 것을.하나의 모험이 끝나가고 있어서, 나는 선 채로 아이처럼 울먹거렸다. - P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