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엄마의 재를 땅에 묻는 일은 나에게 중요했다. 꽃을 가져와 놓아둘 공간이 필요했다. 쓰러질 수 있는 땅이, 주저앉을 바닥이, 아무 철이고 와서 눈물을 흘릴 풀밭과 토양이 필요했다. - P268

"은미 이모가 돌아가시고 나서 엄마가 이걸 저한테 사주셨어요. 똑같은 걸 하고 있으려고요. 이제 엄마가 가셨으니 이모가 나머지 하나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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