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 영화를 사랑한다. 한국 영화를 보며 울고 웃으며 자라왔다. 그런데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영화가 있다. - P65

비디오 문화의 확산이 ‘문화원’과 ‘동시상영관’을 중심으로 결집된 배타적 시네필 집단 내에 성평등과 민주화를 가져왔다, 고 말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 P119

그러니 여기서라도 지상 최대의 영화제가 내린 우아하지만 평범한 선택에 대해 불평을 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늙은 영화 힙스터라면 누구라도 그럴 것이다. - P14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