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용기가 필요한 줄 아나? 인간은 차마 맨정신으로는 자기의 몸뚱이와 마음을 들여다볼 수 없는 거야." - P63
"이보게. 사람들이 죽을 때는 진실을 얘기할 것 같지? 아니라네.유언은 다 거짓말이야."급격한 커브에 놀라 마음이 출렁거렸다. 다급하게 찻물로 마른입술을 축였다."거짓말이라고요・・・・・・ 무슨 말씀이신지요?" - P53
"고통 없는 죽음이 콜링인 줄 알았나? 아니야. 고통의 극에서 만나는 거라네. 그래서 내가 누누이 이야기했지. 니체가 신을 제일 잘알았다고 말일세. 신이 없다고 한 놈이 신을 보는 거라네.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작 신을 못 봐. 니체 이야기를 더 해볼까?니체가 어떻게 죽은 줄 아나?" - P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