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미리는 장례식에만 잠시 들렀다 두바이로 돌아왔다. 그 일을 어떻게 소화해야 하는지 알수 없었고 어떤 말로 자기 감정을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미리는 어머니의 죽음을 한동안 현주에게 전하지 않았었다. - P211

머리는 운전하는 원주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 P215

당신 내가 그곳에서 잃어버린 당신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 P127

"핀란드에는 겨울만 있는 게 아니야." - P75

금덕, 금덕이, 금덕아. - P57

거기까지 쓰고 나는 생각했다.
데비, 나는 다시 잘못된 기차에 탔어. - P50

나는 데비야, 너는?
나는 남희야.
한국에서 왔지?
응, 너는? - P35

맞아, 엄마.
너에게도 참 잘해줬었어.
그럼, 그럼. - P149

이곳의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지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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