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는 장소로 길을 나설 때, 스마트폰으로 경로를확인하고 교통수단을 선택한다. 걸어갈 만한 거리일지.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합리적일지, 이도저도 아니어서 차를 가지고나서야할지. 경로를 정하면 시간을 계산한다. - P9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나 제도가 없는 것도 아니잖아. 비장애인도 어느 정도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고.나도 공공장소 불편해. 뭐가 얼마나 더 필요하다는거야?" - P13
나는 쉬운 정보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한다. 쉬운 정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의아해한다."쉬운 정보가 뭔가요?""세상에 있는 쉬운 것들을 모아서 가치 있는 정보형태로 가공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원래 있는 정보를 쉽게 만든다는 건가요?" - P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