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는 새 현수막이 붙었다.
"그 밤에 어딜 가는 길이었어? 필라테스 학원이랑도 반대쪽이잖아." - P268

그 남자는 취해 있었다. 목소리에 취기가 묻어났고 걸음은 비틀거렸다. 나는 짜증이 났다.
"저 여자예요." - P266

"어디가 안 잡아먹어."
나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열심히 달아났다. - P264

"그래, 그 집 너 줄 테니까 한번 보자."
"할머니가 주라고 하겠어?"
"너 병문안 한번 가. 더 늦기 전에."
"할머니가 날 보고 싶어하겠냐고." - P237

"아빠가 사랑에 대해 뭘 알아?"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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