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렸다. 길이 미끄러우니 내일 가라고 붙잡았다. - P131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했다. 그러자 이모든 게 내가 어젯밤 꾼 꿈처럼 느껴졌다. - P139

나는 0부터 9까지 천천히 숫자를 세면서 심호흡을 한다. 그리고 숨을 멈추고 온 힘을 다해 역기를 든다. - P195

여름방학 내내 나는 옥상 평상에서 잠을 잤다. - P199

눈이 내리면 그때도 이렇게 같이 침낭에서 잠을 자자고 말했다. - P22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