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답했다, 노래하던 것들이 떠났어그것들, 철새였거든 그 노래가 철새였거든그러자 심장이 아팠어 한밤중에 쓰러졌고하하하, 붉은 십자가를 가진 차 한 대가 왔어 - P111
빛을 집어먹는 무언가가 봄저녁에 꽃잎을 지게 하고 내 사랑하는 사람들은 쉴새없이 운다 - P109
하얗게 남은 인간과 짐승의 뼈가 널린 황무지자연을 잡아먹는 것은 자연뿐이다 - P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