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하느님에게 무엇을 간절히 빌었는지는 기억나시않는다. 무엇이 그리 힘들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 P21

지친 몸을 잠시 의자에 누이도록 해준 것은특별히 선하거나 자비롭지 않은 한 인간이 건넨,
별것 아닌 호의였다. - P18

애착할 가족이 없는 그대도 기억의 방에서 그대의 홀레아주머니를 찾아내기를, 그리고 그 지점에서부터 한 발 더내딛게 되기를 기대한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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