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장 쓰고 싶지 않은 순간을쓰고 싶은 순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허구 속으로 달려간다. - P244
떠다니는 아이스크림 궁전그리고 깃털로 만들어진 수많은 계곡들난 여태 구름을 그런 식으로 바라봤었죠 - P148
난 커피 마시는 걸 잊고 K의 말을 듣고 있었다. - P154
대사 쓰는 건 항상 어렵다. 그럭저럭 잘 써질 때도 있지만 망칠 때도 많다. 다만 아쉬운 건 망쳤다는 것을 현장에서 알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시나리오 대사 장면을 쓰는데 있어 몇 가지 요령들이 있다.(그 요령이란 게 나의 한계가 될 수도있지만.) 위의 대화 장면은 그중 세 가지 정도의 요령이 들어가 있다. - P158
- 궁금한 게... 시나리오에 제목이 없네요. 전 항상 제목이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 음, 제목이 뭘까요?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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