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는 변화를 싫어하는 잠재의식이라는 비겁한 겁쟁이가 숨어 있다. ‘잠재의식ubester 변화가 일어나자지 유지해온 틀이 깨지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우리가 문제 혹은 갈등 따위를 명확하게 의식하려고 들면 대개 감자 가막는다. 지금까지 안정적이었다고 믿어온 구조를 잃을까봐 두려워하는 것이다. 인생은 예측할 수 없고 통제 불가능한 일의 연속인데 그 모든 것을 떠받치는 기본 틀이라는 습관에 한사코 매달린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인생은 내가 통제한다는 환상에 빠진다. 그리고 이 환상 속에서 잠재의식은 구름처럼 편안하다. - P97